“촬영할 때 옆에서 조금 도와줘도 되나요?”
스뚜디오에서 자주 듣는 질문이에요.
당연히 아이가 어려울까 봐 걱정되고,
잘 나오게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 수밖에 없죠.
하지만 이 공간에서는 부모님의 물러남이 곧 아이의 전진이 됩니다.
오늘은 콘텐츠 수업에서
‘부모님 없이 아이가 빛나는’ 원칙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 스스로 해보는 경험
콘텐츠 놀이 수업은 결과보다 과정 중심이에요.
기획 → 촬영 → 편집이라는 흐름 안에서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해결’하는 순간들이
가장 큰 성장 포인트입니다.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 “그건 이렇게 해야 해~”
- “이렇게 말해야지~”
라고 개입하면 아이는 ‘지시를 따르는 사람’이 돼요.
🎥 부모가 빠질수록 아이는 더 주인공이 됩니다
카메라 앞에서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말을 더듬기도 하고
멈춰 서기도 하는 모든 순간은
표현을 배우는 진짜 과정이에요.
어른이 멘트를 대신하거나
정답을 유도하면
결국 ‘내 말’이 아닌 ‘남이 시킨 말’만 하게 됩니다.
스뚜디오는 그 어떤 순간에도
“오늘의 주인공은 아이”라는 원칙을 지켜요.
📱 영상이기에 가능한 '셀프 리플레이 학습'
콘텐츠 수업의 매력은
아이 스스로 자신의 영상을 보고 피드백할 수 있다는 거예요.
- “나 너무 빨리 말했나?”
- “여기 말 끊기네, 다시 찍어볼까?”
- “자막 넣으면 더 재밌겠다!”
이런 자기 점검이 가능한 이유는
누군가 ‘비교’하거나 ‘지적’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부모님의 개입이 줄어들수록
아이의 자기 평가력과 몰입도는 훨씬 커집니다.
💡 부모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역할: 기다려주는 것
아이가 잠깐 멈춰도 괜찮아요.
어색해도 괜찮고, 어설퍼도 충분해요.
그 순간에도 아이는 자기 안의 이야기를 꺼내고 있어요.
“엄마는 저쪽에서 보고 있을게~”
이 한마디가 아이에게
스스로 무대 위에 올라설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스뚜디오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도
아이 혼자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입니다.
가장 빛나는 건 아이 그 자체라는 걸,
카메라가 가장 잘 알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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