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엇을 찍을지 먼저 정해보기”
영상은 단순히 카메라를 켜고 녹화 버튼을 누르는 것에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찍어볼까?"라고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상상력이 자극됩니다. 처음에는 너무 거창한 주제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내 장난감 소개하기”, “오늘 나의 하루 브이로그”, “엄마한테 편지 영상”처럼 일상 속에서 소재를 찾아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촬영 전에 짧게 순서 정리해보기”
기획은 어렵지 않아야 합니다. 종이나 화이트보드에 간단히 “1. 인사하기 → 2. 주제 말하기 → 3. 보여주기 → 4. 마무리” 같은 순서를 적어두기만 해도 아이는 영상의 구조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나중에 발표력과 말하기 순서를 잡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시나리오 없이 찍는 영상보다 구조화된 영상은 훨씬 아이의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3. “잘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 주기”
아이에게 처음부터 ‘잘 찍자’는 압박을 주기보다는, 실수해도 괜찮고, 말이 꼬여도 괜찮다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완성도보다는 ‘표현해보는 경험’을 즐기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상 놀이의 목적은 전문가처럼 영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을 표현하고 새로운 경험을 시도해보는 데 있습니다.
이 3가지를 아이에게 먼저 알려주면 영상 놀이는 훨씬 자연스럽고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습니다.
준비된 기획이 아니라, 아이만의 이야기와 흐름을 발견해가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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