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 중 하나가 바로 iPad입니다.
터치로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고, 카메라와 편집 기능이 모두 탑재돼 있어 초등학생은 물론 6~8세 유아들도 활용하기 좋은 장비죠.
그렇다면 아이와 함께 영상 편집을 시작할 때 어떤 앱을 선택하면 좋을까요?
오늘은 무료부터 유료까지, iPad에서 사용하기 좋은 영상 편집 앱 5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실제 교육 현장이나 놀이형 콘텐츠 체험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앱 위주로 골라봤어요.
1. iMovie (무료)
- iOS에 기본 탑재된 편집 앱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입문용 편집 툴입니다.
- 간단한 컷 편집, 자막 추가, 배경음악 삽입이 가능하며, 인터페이스가 매우 직관적이라 아이들이 스스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 미리 제공되는 템플릿을 활용하면 영화 예고편 형식 영상도 만들 수 있어요.
2. VLLO (부분 무료 / 유료 기능 있음)
- 광고 없이 사용 가능한 무료 버전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인기 있는 앱입니다.
- 다양한 글꼴, 이펙트, 전환 효과, 배경음악 라이브러리 등 편집 기능이 풍부해요.
- 자막 디자인도 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아이들이 꾸미기를 좋아할 때 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3. CapCut (무료)
- 틱톡으로 유명한 바이트댄스에서 만든 영상 편집 앱으로, 요즘 Z세대부터 초등학생들까지 많이 쓰는 앱이에요.
- 템플릿 기반 자동 편집 기능, 뮤직비디오 스타일 자막, 모션 효과 등 트렌디한 영상 만들기에 유리합니다.
- 다만 기능이 많아 처음엔 부모와 함께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4. LumaFusion (유료, 약 3~4만원)
- 전문가용 영상 편집 앱으로 iPad 영상 편집의 최상위 클래스라고 볼 수 있어요.
- 타임라인을 여러 개 쓸 수 있고, 컬러 그레이딩, 오디오 믹싱 등 고급 기능도 제공됩니다.
- 초등 고학년 이상 아이들이 심화 편집을 원할 경우 사용 추천!
5. KineMaster (부분 무료 / 유료 기능 있음)
- 모바일 편집기 중 오랜 인기 앱.
- 다층 편집, 자막 애니메이션, 고급 효과까지 제공되며 영상 과제, 발표 영상 만들 때 유용해요.
- 유료 기능 해제 시 워터마크 제거와 고화질 내보내기가 가능합니다.
아이에게 맞는 편집 앱을 고를 땐
기능의 복잡함보다, 얼마나 쉽게 다룰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편집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즐겁게 ‘표현’해보는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이에요.
부모와 함께 앱을 탐색하고, 같이 첫 번째 영상을 만들어보세요.
그 순간부터, 아이의 콘텐츠 세상은 조금씩 열리기 시작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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