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혼자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멋지지만, 친구와 함께 힘을 합쳐
하나의 콘텐츠를 기획하는 경험은 또 다른 배움과 성장을 만들어냅니다.
오늘 스뚜디오에서는 두 친구가 팀을 이루어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해낸 하루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요리 유튜버예요!”
두 아이는 처음 만났지만 금세 친해졌고, 미스터리 박스에서 발견한 도구를 활용해 ‘요리 콘텐츠’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걸 섞으면 음식 같을 것 같아!”, “나는 설명하는 사람 할게!” 하며 역할을 나누고, 자연스럽게 팀워크가 형성되었어요.
기획 회의도 찰떡호흡
콘텐츠의 순서를 정하면서 두 아이는 의견을 주고받았어요.
“먼저 재료 소개하고, 그다음 만들자”, “내가 말할 때는 네가 카메라 잡아줘!”
단순한 장면 구성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듣고 조율하면서 협업의 기본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 순간이었죠.
촬영 중에도 서로 챙기기
촬영이 시작되자, 한 친구가 긴장해서 대사를 잊어버렸을 때 다른 친구가 “다시 해도 돼!” 하며 응원해주었고,
카메라 각도도 서로 확인해주며 “이 장면 예쁘게 나왔어!” 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았어요.
그 모습은 정말 작은 제작팀 같았고,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가 가득했죠.
마지막은 둘만의 엔딩 인사로 마무리
영상이 끝날 무렵, 두 친구는 함께 “다음에 또 만나요~!” 라며 귀여운 엔딩 인사를 만들었습니다.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서로에 대한 배려와 협업의 가치를 배운 하루였어요.
콘텐츠를 함께 만든다는 건, 단순히 분업하는 게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함께 창의적으로 표현해보는 과정이라는 걸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배워갑니다.
스뚜디오의 오늘은, 그런 배움이 반짝였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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