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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놀이에서 가장 먼저 알려줘야 할 3가지

1. “무엇을 찍을지 먼저 정해보기”영상은 단순히 카메라를 켜고 녹화 버튼을 누르는 것에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찍어볼까?"라고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상상력이 자극됩니다. 처음에는 너무 거창한 주제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내 장난감 소개하기”, “오늘 나의 하루 브이로그”, “엄마한테 편지 영상”처럼 일상 속에서 소재를 찾아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2. “촬영 전에 짧게 순서 정리해보기”기획은 어렵지 않아야 합니다. 종이나 화이트보드에 간단히 “1. 인사하기 → 2. 주제 말하기 → 3. 보여주기 → 4. 마무리” 같은 순서를 적어두기만 해도 아이는 영상의 구조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행하게 됩니다.이 과정은 나중에 발표력과 말하기 순서를 잡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아이 혼자 기획부터 편집까지, 정말 가능할까?

“아이 혼자 영상 콘텐츠를 만든다고요? 그게 가능해요?”스뚜디오를 처음 방문한 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입니다. 영상 기획, 촬영, 편집은 어른도 어렵게 느끼는 과정인데, 어린아이가 혼자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이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유연하고 창의적인 존재입니다.물론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해내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가 스스로 시도하고, 경험하고, 실수를 통해 배워가는 이 ‘과정’ 자체가 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콘텐츠 제작은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일이 아니라, 아이가 생각을 구조화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활동입니다.우선,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중심으로 주제를 정합니다. 좋아하는 장난감, 일상 속 이야기, 가족에 대한 생각 등 ..